““팔자 피러 가자”” – 필러 성형
OSEN 손남원 기자
발행 2010.08.13 10: 56

30세 이OO양은 요즘은 스트레스로 인하여 새로운 고민으로 병원을 내원하였다. ““팔자주름 때문에 고민입니다. 저는 전체적으로 마른 편인데, 요즘 스트레스 받아서 이것저것 먹다 보니 살도 쪘고요. 그 덕에 팔자주름도 더 깊게 패인 거 같아요. 거울 보면 볼수록 신경 쓰이고 주름을 펴고 싶은 생각이 굴뚝같습니다. 보톡스나 필러 성형 같은 거 요즘 많이 한다던데 팔자주름을 필러 성형으로 없앨 수 있을까요? ””
사람은 누구나 나이가 들면서 주름이 생긴다. 흔히 이마 주름, 눈가 주름, 인디안 주름, 목주름, 손 주름 등으로 생기는 부위에 따라 구분이 되는데 이러한 많은 주름들 중에 나이와 상관없이 생겨 나이 대비 외모를 더 나이 들어 보이게 하는 주름이 있다면 그것은 아마도 팔자 주름일 것이다. 팔자 주름은 꼭 나이가 들어서 생기는 주름은 아니다. 20~30대에서도 이러한 팔자 주름은 많이 생기며 입가에 골이 깊게 패일수록 얼굴의 이미지를 떨어뜨리며 나이가 들어 보인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
그렇다면 유독 입가에만 팔(八)자 주름이 생기는 이유가 뭘까? 콧방울 옆에서 시작해서 입가를 향해 사선으로 내려가는 팔자 주름은 일단 생기기만 하면 나이를 몇 해나 더 들어 보이게 하는 주범이다. 전반적인 피부 노화가 오면서 콜라겐과 엘라스틴 함량이 줄어 탄력이 떨어진 피부는 볼 처짐 증세를 만들면서 팔자 주름을 불거지게 한다.

젊을 때부터도 유독 주름이 심했다면 그건 잇몸이 많이 튀어나왔기 때문일 수도 있고, 자외선 관리에 소홀했거나, 자극적이고 딱딱한 음식을 선호하거나, 입에 힘을 주고 ‘주욱’ 내밀고 있는 습관이 있거나 억지로 웃는 버릇이 있다면 그것도 팔자 주름을 깊어지게 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
팔자 주름은 어린아이를 비롯하여 누구나 갖고 있는 주름이지만 다양한 형태로 사람마다 다른 이미지를 부여한다. 즉 어떤 사람들에게는 팔자주름이 깊어지면서 빈해 보이는 인상이나 완고한 인상이 생기기도 하여 많이들 교정하고 싶어 하는 부위들 중의 하나이다. 이러한 팔자 주름의 교정은 특히 테크닉이 중요한 부분으로 어색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팔자주름이 교정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팔자 주름은 보톡스나 필러에 의해서 칼을 대지 않고 큰 통증 없이 10분 이내라는 짧은 시간 안에 교정이 가능하다. 골이 깊어진 부위에 보톡스나 필러를 주입하여 골이 깊어진 부분이 다시 올라오도록 만드는 것이다. 강서구 피부과 이프라임클리닉 최경희 원장은 ““종종 팔자 주름을 교정하려다가 볼이 더 심술 맞게 튀어나온다거나 주름 부위가 울퉁불퉁 해지는 경우가 있는데, 팔자주름 필러 성형은 가능한 한 자연스럽게 팔자 주름을 교정하도록 하여야 하고 이러한 팔자 주름을 제거하므로 인해 얼굴이 한층 젊어 보이게 될 것이며, 타인과의 첫 대면에서 면접 등에서 좋은 이미지를 많이 얻게 될 것이다.””라고 말한다.
말 그대로 ““팔자 피러 가자””이지만 이러한 팔자주름 치료는 어쩌면 외모를 중시하는 현대 사회에서는 꼭 필요한 치료가 아닐까 한다.
[OSEN=생활경제팀]osenlife@osen.co.kr / 사진출처: 강서구 피부과 이프라임클리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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