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박정아에 인사하자 길이 무섭게 노려봐"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0.08.13 14: 43

그룹 샤이니의 민호가 가수 길 때문에 무서웠던 사연을 공개했다.
민호는 8일 방송되는 KBS 2TV '야행성'에서 최근 쇼핑 중인 길-박정아 커플과 마주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얼마 전 민호는 한 쇼핑몰에서 길과 함께 있는 박정아를 우연히 발견하고, 후배가수로서 인사를 드리기 위해 먼저 다가갔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하지만 자신을 알아보고 반갑게 인사를 받아주는 박정아와 달리 길은 시종일관 불만 가득한 얼굴도 뒤쪽에 물러서서 자신을 쳐다보고 있었다고.
박정아와의 이야기가 길어지자 급기야 길은 민호를 노려보며 말없이 고개를 저으며 그만 가라는 무언의 신호를 보냈다고 전했다.
민호의 깜짝 폭로에 당황한 길은 "샤이니 민호인 줄 못 알아봤었다"며 급하게 변명을 했다.
이에  민호는 "형 때문에 무서워서 쇼핑도 못하고 그대로 집에 갔어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외에도 민호는 길을 당황케 하는 각종 돌발 발언들로 시종일관 길을 꼼짝 못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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