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대표 걸그룹 소녀시대와 카라가 일본에서도 한국 걸그룹 열풍을 일으킬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일단 시작은 긍정적인 편이다. 소녀시대는 지난 11일 일본에서 발표한 DVD ‘소녀시대 도래~일본 방문 기념반~뉴 비기닝 걸스 제너레이션(New Beginning of Girls Generation)’을 오리콘 DVD 음악 일간차트 2위에 올려놨다. 카라도 지난 11일 일본에서 첫 데뷔 싱글 '미스터' 앨범 발매 시작과 동시에 일본 오리콘 데일리 차트 5위로 단숨에 등극하며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다.
특히 카라는 11일 일본에서의 첫 싱글 '미스터' 앨범 기념으로 도쿄의 중심부인 시부야 109건물 앞에서 데뷔 곡 '미스터'를 부르며 게릴라 성 콘서트를 약 30분 가량 열 계획이었지만 3000명 이상의 팬들이 몰려 차도까지 점령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모아 30분 가량의 콘서트를 단 3분만에 끝내는 해프닝을 겪기도 했다.

이 같은 카라의 해프닝은 일본 현지 TV 방송을 통해 방송이 되기도 했다.
한 관계자는 "일본 내에서 한국 걸그룹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카라의 경우를 보듯 현지 젊은이들에게 관심을 모으고 있는 한국 걸그룹들의 활약은 앞으로 더 눈부실 전망이다. 음악은 물론 스타일도 일본 내 팬들에게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요인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소녀시대는 25일 도쿄 아리아케 콜로세움에서 이벤트를 열고 카라는 14일 신키바 스튜디오 코스트에서 ‘미스터’ 발매 기념 악수회를 가진 후 15일 입국한다.
happ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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