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식, 라섹 수술 중 더 안전한 수술은?

우리가 살아가면서 얻는 정보의 80%는 눈을 통해서 얻을 정도로 우리 신체에서 눈은 없어서는 안 되는 중요한 감각기관이다. 몸이 천 냥이면 눈이 구백 냥이라는 말도 있지 않은가? 따라서 시력이 나빠지게 되면 이를 교정하기 위해 안경과 렌즈를 착용하게 되고, 더 나아가 안경과 렌즈의 거추장스러움 마저 벗어나 라식이나 라섹 같은 시력교정수술을 고려하게 마련이다. 하지만 라식과 라섹 만큼 그 진실과 오해의 장벽이 두터운 것도 없다고 본다.

인트라라식, 비쥬라식, 다빈치라식, 아마리스라식 은 시력교정수술의 대표적인 수술방법으로 지금도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시력교정방법이다. 최근 들어 이러한 라식수술이 보편화 되면서 라식수술 후 안경이나 렌즈착용을 하지 않아 편하다는 이야기가 대부분이지만 라식수술로 인한 부작용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이야기도 종종 나오기도 한다. 라식수술은 각막을 5분의 1정도의 두께로 얇게 잘라 각막절편을 뒤로 젖힌 후 노출된 각막실질에 엑시머레이저를 조사하여 해당 도수만큼 교정한 뒤 젖혔던 각막절편을 다시 원위치 시키는 시력교정방법이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각막절편이 두꺼운 만큼 수술 후 잔여각막이 그만큼 더 얇아져서 각막의 약한 부분이 밀려나오는 현상, 각막절편과 남아 있는 각막조직이 완전하게 다시 붙지 않아 발생하게 되는 각막절편주름으로 인해 발생되는 심한 빛 번짐과 어둡고 흐리게 보이는 현상, 두꺼운 각막절편을 레이져나 칼을 이용해 만들 때 각막지각신경의 손상이 많아 지각신경 둔해지므로 인해 심해지는 안구 건조증, 칼이나 레이져로 자른 절편이 수술 전처럼 다시 완전히 붙지 않아 외부의 충격으로 인해 각막절편이 떨어지거나 밀리게 되는 현상 등 여러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다.

그래서 요즘, 이런 다양한 문제점을 갖고 있는 라식수술 보다 후발주자인 라섹수술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라섹은 두꺼운 각막절편을 만들지 않고 각막의 상피를 살짝 벗겨 낸 후 엑시머레이저를 이용하여 근시나 난시, 원시를 없애는 수술방법으로 수술 시에 각막의 상피세포만 둥글게 벗겨내고 각막실질에 레이저를 조사한 후 치료용 콘택트렌즈를 3~4일간 착용케 하여 각막상피세포의 재생을 도와 회복시킨다.

라섹수술시에 만드는 얇은 상피절편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연재생이 이루어지므로 초기 시력적인 회복이 약간 느리긴 하지만 라식보다 수술 후 각막두께를 더 많이 남길 수 있기 때문에 보다 장기적으로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고, 지각신경손상이 적어 수술로 인해 안구 건조증이 심해지지 않으며 절편이 자연적으로 단단히 붙기에 안정된 후에는 권투시합이 가능할 정도로 튼튼하다

이렇게 라섹수술이 라식수술에 비해 더 안전하고 더 많은 장점이 있음에도 이제껏 라식수술을 압도하지 못한 이유는 수술 후 생기는 통증과 회복이 느리고 각막혼탁의 가능성이 높다는데 있었지만 최근 첨단장비와 술기의 발달로 계속적인 진화를 거듭하면서 M라섹(엠라섹), ASA라섹(무통라섹), 노터치라섹, A PLUS라섹(에이플러스라섹) 등 업그레이된 라섹수술로 좀 더 다양하면서 안전한 수술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이에 강남 밝은명안과 송명철 원장 은 “과거의 라섹수술에 비해 진보된 라섹수술은 여러 가지 장점들로 인해 최근 많이 시행되고 있지만 환자분들의 눈의 조건에 따라 수술방법이 달라질 수 있기에 정확한 검사를 받고 안과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본인에게 제일 적합한 수술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라고 전한다.

라식, 라섹과 같은 레이저시력교정수술이 점점 시력교정방법의 대부분 차지하고 있다. 따라서 그만큼 많은 환자들이 수술을 받고 있는 방법이라면 안전하면서도 안정된 시력을 회복시켜줄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할 것이다.

[사진제공 = 강남 밝은명안과 송명철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