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이탈리코, 이탈리안 스파게티도 만든다?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0.08.14 09: 12

사람의 욕심은 끊임없다고 했다. 요즘과 같은 시대에는 특히 남들과 다른 자기만의 독특한 것으로 PR해야 더욱 돋보일 수 있다. 때문에 사람들의 무궁무진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도 끊임없이 나오고 있다. 커피전문점에서 다이닝 브랜드로 진화한 ‘카페이탈리코’도 그런 업체 중의 하나. 
이탈리안 캡슐커피로 2010년 벽두를 뜨겁게 달구었던 카페이탈리코(www.cafeitalico.com)가 정통 이탈리안 메뉴인 스파게티 라인을 본격적으로 출시하면서 커피, 음료 외에 사이드 메뉴를 뛰어넘는 이탈리안 스넥 카페 ‘이탈리코 다이닝’으로 거듭난다.
 

카페 이탈리코의 한국가맹본부인 ㈜마케팅그룹 다빈치(대표이사 정진서)는 한국 커피시장의 활황에 힘입어 매장 브랜드 런칭에 성공한 이후 지속적인 매장 경쟁력에 고민 하던 끝에 런칭 초기부터 준비해 오던 커피와 간편한 식사를 겸 할 수 있는 멀티 숍 개념의 카페 브랜드를 선보인다고 발표 했다.
 
카페 이탈리코는 점차 다양해지는 고객의 니즈와 한계에 다다른 커피음료를 통한 매출을 뛰어넘을 아이템으로 브랜드의 정체성에도 어울리는 전문화된 스파게티 라인, 8종(볼로네즈,아라비아타,알프레도페투치니, 네로디세피아 등)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매장 지원에 나섰다.
전문적인 이태리식당에서 고가의 비용을 지불하고 먹어야 했던 고급 스파게티, 파스타를 커피전문점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한 획기적인 시도이다.
최근 커피전문점 시장은 가열되는 경쟁 속에 신 메뉴에 대한 개발을 브랜드 경쟁력으로 파악, 불꽃 튀는 노력들을 경주해 왔으나 장르에 대한 한계 때문에 눈에 띄는 자구책을 개발해 내지 못하고 있었던 것이 사실이었다.
카페 이탈리코의 다이닝 브랜드로의 이노베이션은 업계의 이와 같은 경쟁 구도에서 브랜드와 메뉴의 정체성이 어우러진 시도로 받아들여지고 있으며, 점주들도 기존의 매출 외에 스파게티를 통한 부가 매출이 가능해 졌다는 차원에서 반가운 소식이라는 입장이다.
카페 이탈리코는 런칭 이후부터 스파게티 역시 캡슐커피와 같은 편리한 물류체계에 실어 고객들에게 공급하는 방식에 대하여 지속적인 고민을 계속해 왔으며, 이번 시즌에 이와 같은 노력이 결실을 맺어 브랜드를 신뢰하고 한솥밥을 먹어왔던 가맹점들에게 다소나마 보답을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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