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이경실, 먹고 먹히는 연예계 '천적관계' 1위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0.08.14 10: 18

호통 개그의 달인(?) 박명수, 국민 MC 유재석에게 천적이 있을까?
 
13일 MBC '섹션TV 연예통신'의 한코너 '스타 별별 랭킹'에서는 '먹고 먹히는 연예계 천적관계' 랭킹을 조사했다.

 
호통 개그로 개그계의 악마로 불리는 박명수와 그를 유일하게 겁먹게 하는 이경실이 천적관계 1위로 뽑혔다.
 
박명수는 MBC '세바퀴' 출연 당시 이경실에게 꼼짝없이 당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이경실 울렁증'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경실은 또한 '막말' 1인자 김구라의 천적으로도 뽑혔다. MBC '라디오스타' 출연 당시 이경실은 김구라의 턱을 잡는 대범함을 보여줘 스튜디오를 놀라게 했다.
 
그런가하면 박명수는 정준하, 김현철의 천적으로 유명하다. 그는 어눌한 캐릭터로 유명한 정준하, 김현철을 호통으로 다스리며 그들을 꼼짝못하게 한다.
 
2위는 트롯트계의 앙숙 태진아, 송대관이 꼽혔다. 두사람은 서로 먹고 먹히는 관계로, 서로에게 천적이 되는 관계.
 
3위로는 국민 MC 유재석과 이효리가 랭크됐다. 종영된 SBS '패밀리가 떴다'에서 이효리는 유재석에 X침과 같은 신체적 굴욕을 선사하는가 하면, MBC '무한도전' 법정특집에서는 유재석의 숨겨진 모습을 폭로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또한 이효리의 천적으로는 김원희가 꼽혔다. '패떳' 출연 당시 김원희는 이효리를 요리하며 유재석의 복수(?)를 해주기도 했다.
 
영화계의 오랜 친구로 알려진 신현준, 정준호 역시 천적관계이자 공생관계로 4위에 올랐다. 두 사람은 예능출연 당시 서로 아웅다웅하는 모습을 많이 선사했다.
 
5위는 김구라와 신정환이 올랐다. 신정환은 김구라의 유식(?)한 공격에 맞서 유치한 개그와 우기기로 김구라의 입을 다물게 한다.
 
이외도 '패떳'에서 김계모와 천데렐라 캐릭터를 만들었던 이천희-김수로, '세바퀴'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임예진-김태현, 용띠클럽 친구인 김종국-차태현이 각각 천적관계이자 공생관계로 선정됐다.
 
bonb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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