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프리뷰] 장원삼, 3연승 교두보 마련할까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0.08.14 10: 42

'반갑다, 독수리 군단'.
 
삼성 라이온즈 좌완 에이스 장원삼은 올 시즌 한화전에서 강한 면모를 드러냈다. 두 차례 마운드에 올라 방어율 0.73. 4월 4일 6이닝 1실점을 기록한 뒤 지난달 28일 6⅓이닝 무실점으로 2경기 모두 퀄리티 스타트로 장식했다. 아쉽게 승리를 따내지 못했지만 내용만 놓고 본다면 완벽에 가깝다.

14일 대구 한화전에 출격하는 장원삼이 3연승을 위한 교두보 마련과 더불어 한화전 첫 승을 따낼지 주목된다. 삼성은 전날 경기에서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11-5 쾌승을 거뒀다. 7회 대거 8점을 뽑아내는 기염을 토했다. 강봉규, 신명철, 박석민 등 우타 라인이 점차 살아나고 있어 공격력이 한층 나아졌다.
한화는 베테랑 우완 최영필을 선발 예고했다. 1승 3패 1세이브(방어율 7.58)를 기록 중인 최영필은 6월 18일 삼성과 맞붙어 5⅓이닝 2실점으로 선발승을 따낸 바 있다. 한화는 전날 경기에서 수비와 주루 미스로 아쉬움을 남겼다. 보다 집중력을 발휘해야 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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