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레딩, 15일 한화전서 선발 데뷔전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0.08.14 17: 15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투수 팀 레딩(32)이 오는 15일 대구 한화전에서 선발 데뷔전을 치른다.
 
선동렬 삼성 감독은 14일 대구 한화전에 앞서 "레딩을 내일 선발 투입하겠다"며 "우천 순연될 경우 두산과의 주중 3연전에 기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레딩은 지난 12일 사직 롯데전에 등판해, 직구 최고 150km를 찍으며 1이닝 1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맹활약을 예고했다. 한편 한화는 15일 경기에 훌리오 데폴라를 선발 투입할 전망. 
뛰어난 체격 조건(181cm 100kg)이 돋보이는 우완 정통파 레딩은 휴스턴, 샌디에이고, 워싱턴, 뉴욕 메츠 등 메이저리그 통산 37승 57패(방어율 4.95)를 거뒀다.
 
레딩은 2003년(10승 14패)과 2008년(10승 11패) 두 차례 메이저리그 두 자릿수 승리를 달성했고 올 시즌 콜로라도 산하 트리플A에서 1승 1패, 뉴욕 양키스 트리플A에서 7승 4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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