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도에 고립된 ‘천하무적야구단’이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도 팀워크 강화를 위한 훈련에 참여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천하무적토요일-천하무적야구단’(이하 천하무적야구단)에서는 김성수, 김창렬, 조빈, 오지호, 김준, 탁재훈 등 야구단 멤버들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잡기 위해 그늘 하나 없는 무인도에서 팀워크 미션을 수행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들은 무인도에서 탈출하지 못하면 야구 경기를 할 수 없는 상황에 놓이면서 각종 미션을 시도했다. 미션 성공 시 주어지는 탈출 수단은 단 세 가지. 지난주 뗏목 재료 얻기 미션을 실패했던 멤버들에게 주어진 탈출 수단은 통통배와 고무대야 단 두 가지뿐이다.

마음이 조급해진 멤버들은 통통배를 걸고 두 번째 미션에 들어갔다. 열 명의 팀원을 반으로 나눠 머리 위에 있는 표적을 맞추는 미션을 실시했지만 안타깝게도 결과는 실패였다.
세 번째 미션은 멤버들의 프로필을 외우는 것이었다. 김준의 나홀로 활약에 힘입어 기적적으로 성공했다. 김준은 63개나 되는 문항을 모두 외워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밖에 이날 ‘천하무적야구단’은 모닥불을 피워놓고 그동안 한 번도 이야기한 적 없었던 속마음을 털어놓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무인도 야외취침을 기념해 각자 ‘물가’ 하면 생각나는 노래들을 불렀다.
rosecut@osen.co.kr
<사진> KBS ‘천하무적토요일-천하무적야구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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