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데렐라' 지소연, "이온음료 CF 찍고 싶어요"

2010년 FIFA U-20 여자월드컵에서 6경기에서 총 8골을 기록한 지소연이 “이온 음료 CF를 찍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놀라운대회 스타킹’에서는 여자 청소년 축구대표팀 3인방 지소연, 김혜리, 문소리가 출연했다.

이날 지소연은 2010 남아공월드컵에서 박지성이 선보였던 봉산탈춤 세리머니를 재현한 후  “경기 전날 잘 때마다 골을 넣을 거라고 생각하고 세리머니를 짠다. 그날 골을 못 넣으면 다음 기회에 보여주면 된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는 10개를 준비했는데 8개밖에 못 보여줬다”고 말했다.

이어 지소연은 “이온 음료(스포츠음료) CF를 찍고 싶다”며 즉석에서 “최고에요”라며 광고 모델로 시범을 보였다. 골키퍼 문소리는 “시켜만 주면 다 할 수 있다”며 “여자의 변신은 무죄. 난 소중하니까”라는 화장품 CF를 즉석에서 선보였다.

한편 이날 지소연, 김혜리, 문소리는 축구를 하면 발톱이 자주 빠진다며 상처로 얼룩진 영광의 발을 공개해 현장을 감동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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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