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스타, 홍철-명수-길에게 "열심히 안하는 것 같다" 쓴소리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0.08.14 19: 55

MBC '무한도전' 프로레슬링 특집에 코치로 출연 중인 손스타가 '무도' 멤버들에게 쓴소리를 했다.
 
예능 최초로 10부작 미니시리즈로 방송되고 있는 레슬링 특집은 평소 레슬링에 관심이 많아 아마추어 선수로 활동 중인 그룹 체리필터의 손스타가 코치로 합류, 처음부터 멤버들의 훈련을 책임져왔다.

 
14일 방송된 7부에서는 경기 일정을 짜고 실전 연습을 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레슬링 우등생 정준하, 정형돈, 유재석은 이제까지 배운 기술들을 구사하며 재법 선수다운 모습을 선보였다.
 
이어 경기를 치른 열등생팀 노홍철, 길, 박명수는 일년 훈련이 무색하게 무성의한 경기를 보여 손스타의 얼굴을 굳게 만들었다.
 
손스타는 "이제껏 '무도'를 열심히 봐왔지만, 레슬링은 다른 특집만큼 열심히 하지 않는 것 같다"며 "나 혼자 '무도'를 찍고 있는 느낌이다"고 쓴소리를 했다.
 
이에 유재석은 가라앉은 분위기를 바꾸려 "손스타에게 미안하지 않냐"고 멤버들에게 말하며 "죄송하다. 더 열심히 하겠다"고 손스타에게 사과했다.
 
이어 노홍철 역시 "너무 심각하네요"라며 미안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1년 넘게 연습을 해온 '무도' 멤버들의 레슬링 경기는 19일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진다.
 
bonb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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