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킹', 눈물겨운 다이어트 도전 '시청자 울렸다'
OSEN 봉준영 기자
발행 2010.08.14 20: 12

SBS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대회 스타킹’을 통해 다이어트에 도전한 도전자들이 그동안 겪었던 마음고생을 털어놔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14일 오후 방송된 ‘놀라운대회 스타킹’에서는 15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총 11명의 도전자들이 출연했다. ‘아시아 물개’ 故 조오련 아들 조성모 씨를 비롯, 최고 몸무게 194kg을 자랑하는 김무정 씨 등 저마다의 자신들의 상황을 털어놨다.
이날 특히 여성 도전자들의 가슴 저린 사연이 눈길을 끌었다. 연예인 못지않은 예쁜 얼굴을 가진 도전자 김미진 씨는 아이를 낳기 전에는 57kg의 날씬한 몸매를 자랑했다. 과거 사진을 본 게스트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고, 김미진 씨는 아이를 낳고 30kg이 확 늘면서 남편의 위로에도 불구 밖에 나가기도 싫고, 친구들도 만나기 싫어졌다며 눈물을 쏟았다.

뿐만 아니라 남편에게 받은 스트레스로 복부 비만이 된 최고령 아줌마 도전자와 무작정 굶는 다이어트 후 폭식증과 거식증으로 고생한 사연을 가진 여성 도전자도 있었다. 이에 이날 '스타킹'에 출연한 패널들은 너나할 것 없이 눈물을 쏟았다.
이렇듯 ‘다이어트킹 2’에서는 도전자들의 체중 감량에서 더 나아가 “안팎으로 건강한 몸만들기”라는 슬로건을 걸고 비만 전문의를 다이어트킹 주치의로 섭외, 프로그램 시작부터 끝까지 도전자들의 건강을 정확하게 진단할 계획이다.
한편 다음 주 방송될 ‘다이어트킹’에서는 도전자들이 본격적으로 트리플 X 다이어트(돈 안들고, 굶기 않고, 요요없는)에 도전하는 모습과 시즌 1 도전자들의 현재 모습이 공개될 예정이다.
bongjy@osen.co.kr
<사진> SBS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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