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생' 박주영(AS 모나코)가 단비의 긍정적인 효과를 얻었다.
지난 11일 나이지리아와 평가전을 마치고 곧바로 프랑스 리그로 복귀한 박주영은 15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프랑스 리그 1 몽펠리에와 2라운드에 출전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날 경기는 폭우로 연기됐다.
모나코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모나코 지역에 내린 폭우로 루이Ⅱ 스타디움의 잔디가 경기를 치를 수 없는 상태가 됐다"며 "이날 예정된 몽펠리에와 정규리그 2라운드 경기는 연기됐다. 향후 경기 날짜는 리그 사무국의 회의를 거쳐 정해질 예정이다"고 밝혔다.

8일 정규리그 개막전에서 풀타임을 뛰었던 박주영은 나이지리아와 평가전을 위해 곧바로 귀국, 11일 평가전에서 72분 동안 뛰고 나서 이튿날 다시 팀에 복귀하는 숨가쁜 일정을 보냈다.
박주영은 오는 22일 RC렌과 정규리그 3차전에 출전할 전망이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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