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원빈이 원톱 주연의 가능성을 쏘았다.
원빈 주연 '아저씨'가 개봉 11일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세를 이어갔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 결과에에 따르면 '아저씨'는 14일 29만 6372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관객수 207만2894명을 기록했다.

지난 4일 개봉한 '아저씨'는 이로써 11일만에 2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했으며,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의 자리를 예고했다.
'아저씨'는 주인공 원빈의 힘이 빛을 발하는 작품. 지난 2001년 '킬러들의 수다'로 본격 스크린에 진출한 원빈은 2004년 '태극기 휘날리며', '우리 형'으로 영화계에서도 존재감을 보이더니 지난 해 봉준호 감독의 '마더'를 통해 놀라운 연기 변신을 시도하며 주목받았다.
원빈이 첫 액션드라마에 도전한 '아저씨'는 그의 외모적 매력과 배우로서의 아우라가 잘 조화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무엇보다도 원빈이 연기와 흥행 모두에서 '원톱' 주연의 가능성을 부각시킨 작품이다. 영화는 세상에서 유일하게 자신에게 마음을 열어 준 옆집 소녀가 범죄 조직에 납치당하자 소녀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남자의 이야기를 그렸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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