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셉션', 올 외화 최고흥행작..역대 외화흥행 7위 등극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0.08.15 09: 12

외화 '인셉션'이 흥행 혁명을 이뤘다.
'메멘토', '다크 나이트'를 만든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인셉션'이 국내에서 개봉 25일 만에 460만명을 돌파하며 올해 개봉한 외화 중 흥행순위 1위에 올랐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 결과에 따르면 '인셉션'은 지난 14일 전국 17만 5085명을 추가해 누적관객수 465만 6725명을 기록하며 '아저씨', '악마를 보았다'에 이어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다. 15일 오전까지의 누적관객수는 469만 292명이다.

이로써 지난 달 21일 개봉한 '인셉션'은 '아이언맨2'(445만명)를 넘고 올해 개봉 외화 중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한 영화로 기록됐다. 이는 올해 개봉작 중 최고 흥행을 한 장훈 감독의 '의형제'(541만명)에 이은 기록이기도 하다.
그런가하면 지금까지 국내에서 개봉한 외화 중 500만 이상 관객을 동원한 영화는 단 6편뿐으로, '인셉션'은 그 영광의 자리도 노리고 있다.
1위 '아바타'(1335만)에 이어 '트랜스포머2'(743만), '트랜스포머'(743만), '반지의 제왕-왕의 귀환'(596만), '미션 임파서블3'(574만), '2012'(543만)가 500만 외화 클럽 멤버로  '인셉션'은  '스파이더맨3'(467만명)을 꺾고 역대 7위에 등극했다.
'인셉션'은 개봉 4주차에도 여전히 박스오피스 3위 자리를 지키는 등 놀라운 뒷심을 보여주고 있어 500만 고지도 무리없이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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