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지슨, "올 시즌 목표는 '빅4' 재진입"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0.08.15 14: 15

올 시즌 새롭게 리버풀의 사령탑을 맡은 로이 호지슨(63) 감독이 '빅4'  재진입이 목표라고 밝혔다.
로이 호지슨 감독은 15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더 인디펜던스에 실린 기자회견에서 "현실적으로 자신들이 '빅4'에 들 수 있다고 생각하는 팀이 7~8개 정도 있으며 리버풀은 그들 중 하나다. 우리는 목표를 이루는 데 충분한 선수들을 보유했으며 능력도 있다. 흥미롭고 재미있는 시즌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호지슨 감독은 "페르난도 토레스 정도의 팀이 정말로 필요로 하는 공격수를 영입할 수 있으면 좋겠다"며 공격력 강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리버풀은 이미 공격수 라이언 바벨과 데이빗 은고그를 보유하고 있다. 이들은 최근 몇 년 동안 팬들에게 많은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그들은 사람들의 생각보다 더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두 선수에게 기회를 줄 계획을 내비쳤다.
올 여름 시장에서 첼시로부터 이적한 조 콜은 유로파 리그 예선전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팬들에게 찬사를 받고 있다.
호지슨 감독은 "아직 프리미어리그 경기가 시작하지 않았기 때문에 콜에 대한 섣부른 판단은 하지 않겠다. 리버풀이 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후 콜에 대해 평가하겠다"면서도 "콜이 리버풀 소속으로 경기에 뛸 준비를 하고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감을 느낀다"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bal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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