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가 팬들의 사랑이 있었기에 지금의 자신이 있는 것이라며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15일 오후 3시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공연을 앞둔 슈퍼주니어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14일 공연 점수를 준다면 99점을 주고 싶다"며 멤버들과의 탁월한 호흡을 자랑했다.
슈퍼주니어는 "워낙 바빠 맞출 시간이 많지 않았음에도 서로 눈빛을 보면서 멋진 공연을 만들어 냈다고 생각한다. 이제는 눈빛만 봐도 통한다"고 말했다.

또 슈퍼주니어는 지금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 "아이돌 그룹의 수명이 5년이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정점을 찍었다 싶을 때 해외에서 사랑을 해줘서 롱런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한해 한해 아시아를 돌면 돌수록 팬 분들이 많이 생겼다. 예전에 중국, 태국 등 아시아 팬이 주로 많았다면 이제는 유럽 등지에서도 팬들이 생겼다. 그런 것을 보면 뿌듯하기도 하다"고 밝혔다.
인기 비결에 대해서는 "인원수가 많아 다양한 매력을 보여줄 수 있고 멤버들의 친숙한 모습에 사랑을 해주는 것 같다. 오래되면 오래될수록 더 멋진 그룹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이날 공연에서 군 복무 중인 강인은 영상을 통해 팬들에게 인사를 한다.
슈퍼주니어는 14, 15일 이틀간 진행되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베이징, 상하이, 방콕, 타이베이, 쿠알람푸르, 마닐라, 싱가포르 등 아시아 13개 도시에서 총 16회에 걸쳐 공연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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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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