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주말연속극 '결혼해주세요'(이하 결혼해)가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하며 주말극 전체 1위를 차지했다.
16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5일 방송된 '결혼해'는 전국기준 23.8%를 기록, 방송 약 2달 만에 자체최고시청률을 냈다. 이는 지난 14일 방송분(22.2%) 보다도 1.6%포인트 상승한 기록.
'결혼해'는 최근 전개에서 정임(김지영 분)-태호(이종혁 부부) 부부의 갈등을 그리며 막장 비난을 받고 있다. 급기야 16일 방송분에서는 태호가 정임에게 서영(이태임 분)에 대한 호감을 고백하면서 불륜에 대한 시청자들의 비난은 최고조에 오른 상황.

그러나 막장 논란이 가열된 탓인지 시청률은 올랐다. 시청자들의 비난과는 별개로 '막장=시청률 보증'이란 공식을 또 한 번 입증하는 결과다. 과연 '결혼해'의 시청률 추이가 어떻게 변화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issu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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