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스타 실베스터 스텔론이 각본, 감독, 주연을 겸한 액션영화 '익스펜더블'(The Expendables)이 개봉 첫 주 북미 박스오피스에서 흥행 1위에 올랐다.
'익스펜더블'은 지난 주말이었던 13일부터 15일까지 3270개 스크린에서 3503만 달러의 수익을 올리며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익스펜더블'은 두려움도 모르는 용맹한 리더 바니 로스(실베스터 스텔론)와 우직한 용사들로 구성된 그의 팀이 작은 섬나라에서 살인을 일삼으며 독재자로 군림하고 있는 가자 장군(데이빗 자야스)을 없애는 새로운 임무를 맡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스텔론 외에도 제이슨 스태덤, 이연걸, 돌프 룬드그렌, 브루스 윌리스, 에릭 로버츠 등 당대의 액션 아이콘들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초호화 캐스팅을 자랑한다. 국내에서는 19일 개봉한다.
줄리아 로버츠 주연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Eat Pray Love)'가 같은 기간 3082개 스크린에서 237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새롭게 2위를 장식했고, 지난 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마크 윌버그, 윌 페럴 주연 코미디영화 '디 아더 가이스(The Other Guys)'가 3651개 스크린에서 1800만 달러를 벌어 3위로 내려앉았다.
개봉 5주차에 접어든 '인셉션(Inception)'이 4위를 기록했고, 애드가 라이트 감독의 신작 '스콧 필그림 Vs. 더 월드(Scott Pilgrim vs. the World)가 5위에 새롭게 진입했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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