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TV는 KBS 천하? '시청률 TOP3 장악'
OSEN 봉준영 기자
발행 2010.08.16 08: 25

KBS의 독주가 심상치 않다. 주간시청률에서 KBS가 주간극, 주말극, 예능 부분에서 1위를 차지하며 TOP 3를 장악했다.
시청률 조사회사인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조사결과에 따르면, 8월 9일부터 15일까지 일주일 동안 방송된 프로그램 중 KBS 2TV 수목드라마 ‘제빵왕 김탁구’가 42.4%로 주간극 1위는 물론 전체프로그램 중 독보적 1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KBS 2TV ‘해피선데이’가 23.5%를 기록, 예능프로그램 1위에 오른 동시에 전체프로그램 2위에 올랐으며 전체프로그램 3위는 KBS 2TV 주말드라마 ‘결혼해주세요’가 차지했다.

일일극 1위는 역시 KBS로 19.6%를 차지한 KBS 1TV 일일드라마 ‘바람불어 좋은 날’이 차지했다. 전체프로그램 중 9위의 기록이다.
이처럼 전체프로그램 중 TOP 3를 모두 KBS가 차지했으며, 10위 안에도 5개가 올랐다. 뿐만 아니라 주간극, 주말극, 일일극은 물론 예능까지 KBS가 선두를 지켜 가히 ‘KBS 천하’라 할 수 있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자이언트’는 22.2%로 전체프로그램 중 4위에 올랐으며, MBC 월화드라마 ‘동이’는 22.0%로 간발의 차로 5위에 올랐다. 뒤를 이어 SBS 주말드라마 ‘이웃집 웬수’와 ‘인생은 아름다워’가 각각 6위와 7위에 올랐으며, 8위는 MBC 예능프로그램 ‘세바퀴’가 차지했다.
bong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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