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공익 예능 '일밤'의 '단비'가 베트남 유치원 설립을 끝으로 9개월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국내는 물론 해외의 이웃에게도 도움을 손길을 전했던 '단비'는 9개월 동안 많은 스타들이 '단비천사'로 참여, 온정의 손길과 따뜻한 눈물을 보여주기도 했다.

누구보다 열심을 보여준 차인표, 류승수를 비롯 몽골에서 '실핏줄이 터질때까지 일하겠다'는 각오를 보여준 장혁, 김수로, '아이티'에 날아와준 신현준, 동해, '태국왕자' 닉쿤, '단비'와 마지막을 함께 했던 정경호까지 많은 남자스타들이 열악한 환경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잠비아에 함께 했던 한지민을 시작으로 수많은 여자 스타들도 어려운 이웃과 자리를 함께했다. 한효주, 이지아, 박신혜, 성유리, 이진, 남상미, 송지효, 김지수, 윤소이, 민효리, 신세경, 김사랑, 장희진, 손담비, 정아까지, 그들이 흘린 눈물에 시청자도 함께 울었다.
이 외에도 김용만, 김현철, 조동혁, 윤두준,마르코 등이 MC로 참여 매주 시청자들에게 어려운 이웃들의 상황을 전하고, 현장에서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선사했다.
이들은 9개월 동안 마실 물이 없는 지역에 우물을 설치하는 작업은 물론, 생계수단이 없는 마을에 오리를 선물하고, 아이들이 공부할 수 있는 도서관, 작은 빵집, 축구하는 아이들을 위해 골대와 락커룸을 설치하는 등 다양한 손길을 전했다.
15일 마지막 방송에서 김용만은 "저희는 잠깐의 작업, 작은 도움을 준 거라고 생각했는데 기뻐하는 이웃들을 보니 감동의 눈물, 나눔의 행복을 선물받았다"며 "그동안 단비천사로 활약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bonbon@osen.co.kr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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