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수 박주호(주빌로 이와타)를 점검하기 위해 일본으로 건너갔던 조광래 축구대표팀 감독이 이근호가 뛰는 경기를 관전하기 위해 귀국 일정을 미뤘다.
대한축구협회는 16일 "오늘 입국 예정이었던 조광래 감독과 박태하 고치가 17일 열릴 이근호가 소속된 감바 오사카와 가시마 앤틀러스의 경기를 보기 위해 귀국 일정을 18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오사카는 17일 오후 7시 오사카 엑스포70 스타디움에서 가시마와 2010 J-리그 19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조 감독은 지난 15일 사이타마 NACK5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와타-오미야 아르디자의 J-리그 18라운드 경기(0-0 무승부)를 관전하며 박주호의 기량과 몸 상태를 점검했다.
조 감독은 11일 나이지리아와 평가전 때 대표팀에 합류했지만 경기에 뛰지 못했던 박주호에 이어 이근호의 경기를 직접 관람하며 선수들의 컨디션과 기량 점검에 나섰다.
bal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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