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2PM 등을 배출한 프로듀서 겸 가수 박진영이 지난 6일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린 ‘월드 리더십 어워드(World Leadership Awards)’에서 ‘글로벌 엠배서더 어워드(Global Ambassador Award)’를 수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월드 리더십 어워드는 가수 어셔가 운영하는 재단 ‘뉴 룩 파운데이션(New Look Foundation)’이 주최하는 시상식으로 청소년들에게 리더십, 비즈니스, 교육 부문에 전폭적인 지지와 도움을 준 인물을 선정, 매회 시상하고 있다.

이번 시상식에는 어셔를 비롯해 미국 전 대통령 빌 클린턴, 저스틴 비버, 시아라, 골프선수 미셸위(위성미)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빌 클린턴은 ‘서비스 레거시 어워드(Service Legacy Award’를, 저스틴 비버는 ‘글로벌 유스 리더십 어워드(Global Youth Leadership Award)를 받았다.
박진영은 국제적으로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준 동시에 재능 있는 인재를 발굴 및 교육해 스타로 이끌어줬다는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수상 직후 “이처럼 큰 자리에서 큰 상을 수상하게 되어 너무나 감사하고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미국 시장에서도 인정받은 JYPE의 체계적인 신인 발굴 시스템과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발전시켜 앞으로도 각국의 재능 있는 인재 발굴과 양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와 관련, JYP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박진영 씨의 이번 수상은 그동안 TV프로그램, 오디션 등을 통해 국내외의 인재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비, 원더걸스, 2PM, 2AM, 미쓰에이 등 최정상 급 가수로 성장시킨 점이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박진영은 최근 케이블 채널 Mnet ‘슈퍼스타K 2’ 심사위원으로 발탁돼 이승철, 윤종신, 엄정화와 함께 활약한다.
rosec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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