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이스토리 3’가 애니메이션 역사상 최고의 흥행을 기록한 애니메이션으로 등극했다.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토이스토리 3’가 지난 주말까지 전 세계에서 기록한 흥행 수입은 9억4천만 달러. 현재까지 애니메이션 흥행 최고 기록은 2004년에 개봉된 ‘슈렉 2’의 9억1천9백만 달러로, ‘토이스토리 3’는 6년 만에 애니메이션 최고 흥행 기록을 새로 썼다.
또한 애니메이션을 포함한 전체 영화 흥행 순위에서도 ‘토이스토리 3’는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토이스토리 3’는 ‘해리 포터와 불사조 기사단’(9억3천8백만 달러)을 제치고 역대 흥행 순위 9위로 올라섰으며, 영화 흥행 열기가 계속 이어지고 있어 신기록 행진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토이스토리 3’는 지난 주말 북미 박스오피스에서 2010년 개봉작 중에서는 최초로 4억 달러의 흥행 수입을 돌파하며 2010년 최고의 흥행작이 되었다.
북미 역대 순위에서도 ‘토이스토리 3’는 ‘스타워즈 에피소드 3: 시스의 복수’(3억8천만 달러)를 제치고 11위에 올랐으며, 이번 주 중 톱 10안에 입성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8월 5일 국내에서도 개봉된 ‘토이 스토리 3’는 개봉 2주 만에 전국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몰이 중이다.
bongjy@osen.co.kr
<사진> 소니픽쳐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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