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닮은꼴 이유, 안면윤곽과 비율이 좌지우지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0.08.16 16: 14

- 이미지는 얼굴뼈와 비율이 결정, 이목구비는 그 다음
- 양악수술, 턱의 위치를 바로 잡는 치료 및 입체감 있는 동안 이미지 만들어 일석이조
2009미스코리아 진 김주리와 배우 유인나가 닮아 화제다. 전체적인 분위기며 얼굴길이, 이목구비 등이 비슷해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고 있는 것. 이외에도 ‘이요원-정려원’, ‘송혜교-정가은’이 닮은꼴 스타로 주목받은 대표적인 예다.
이렇듯 닮은 꼴에 대해 페이스라인 성형외과 이진수 원장은 “얼굴길이와 양옆의 보폭, 광대뼈의 크기, 턱의 길이와 넓이 등 얼굴 뼈 모양과 크기가 비슷해야 비슷한 이미지를 나타낸다” 라면서 “게다가 이목구비 모양과 비율이 비슷할 때 거의 흡사한 이미지를 만들 수 있다”라고 한다.
최근 ‘동안’ 열풍에 힘입어 ‘턱’에 관한 관심이 많아졌다. 주걱턱이나 심한 광대뼈, 돌출입, 긴 얼굴은 동안을 그르치는 얼굴 뼈 구조이기 때문. 기존의 광대뼈, 사각턱 축소술과 같이 얼굴의 가로폭을 좁혀주는 수술이 많았지만 최근에는 얼굴의 길이를 줄이고 입체감 및 균형감을 살리는 양악수술(복합얼굴축소술)의 관심이 높다.
또한 이진수 원장은 “양악수술은 치아가 포함된 윗턱과 아랫턱을 동시에 시술하는 방법으로서 시술 후 턱의 길이가 줄어들고 갸름해지는 효과가 있어서 얼굴이 작아져 동안 이미지와 조화로운 인상을 만들 수 있다. 전체적으로 조화롭지 못한 턱을 이상적인 모양으로 바꿔주는 시술로 윗턱이 나온 돌출입, 아랫턱이 나온 주걱턱, 얼굴이 길고 입체감 없이 밋밋한 경우, 웃을 때 잇몸이 많이 보이는 경우 등 턱뼈의 위치가 바르지 않아 생길 수 있는 모든 얼굴형을 균형감 있는 얼굴로 바꿀 수 있는 방법이다.
하지만 수치로 나타난 비율은 미의 객관적 기준의 하나이지 절대적인 기준은 아니므로 이 비율에 집착할 필요는 없다. 이 비율에 맞지 않더라도 나름의 균형과 조화가 맞으면 얼마든지 아름다울 수 있다. 미는 전체적으로 풍기는 분위기에서 받는 느낌에도 크게 좌우되기 때문이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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