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창원서 3on3 길거리 농구대회 성황리에 개최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0.08.16 19: 26

[OSEN=우충원기자] 프로농구 창원 LG는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창원체육관앞 만남의 광장과 보조체육관에서 2010 휘센컵 3on3 길거리 농구대회를  실시했다.
2001년 제1회대회를 시작으로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휘센컵 길거리 농구대회는 경남지역 아마추어 농구 최대이벤트로 자리매김하였으며 마산고 출신으로 LG소속인 박진수 선수도 이 대회에서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본격적인 선수생활을 시작하는 등 지역의 농구를 즐기는 청소년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행사가 되고있다.
올해 대회에는 중등부, 고등부, 대학일반부로 구성된 144개팀 600여명이 참가하여 열띤 경기를 펼치며 더욱 수준높은 경기를 보여주었다.
특히, 대학일반부에는 외국인 선수들로 구성된 팀과 여자선수를 포함한 팀 등 창원이외 전국에서 많은 팀들이 참가하여 어느해보다도 뜨거운 경쟁을 펼쳤다.
또 김현중과 길거리 농구출신으로서 KBL 수비5걸에 선정되는 활약을 보여주는 기승호가 대회가 열리는 창원을 직접 찾아 중등부와 고등부 결승전 경기에서 각각 일일감독을 하며 참가선수들과 경기를 보러온 가족들 등 팬들에게 또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대회 경기결과는 중등부는 ‘패스파인더A’팀, 고등부는 ‘어시스트13’팀, 그리고 대학일반부는 ‘스포츠아트’팀이 각각 우승을 하여 상금과 메달을 받았다.
한편 창원MBC가 강을준감독의 일일해설과 함께 결승전 경기들을 생방송 중계할 예정이었으나 우천으로 인해 방송하지 못해 참가선수들의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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