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가 하나의 흥행 키워드가 된 극장가에 이제 여자의 핏빛 복수극이 펼쳐진다.
제 63회 칸영화제 비평가주간 공식초청작이자 제 1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3관왕을 차지한 서영희 주연 '김복남 살인사건이 전말'이 섬뜩한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넌 너무 불친절해.."라는 카피와 함께 피로 물든 주인공 김복남(서영희)이 피리를 든 단짝친구 정해원(지성원)에게 기대어 있는 모습을 담고 있다. 영화 속에서 벌어지는 끔찍하고 잔인한 복수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불편하고 섬뜩한 그녀의 진실'이라는 먼저 공개된 티저포스터 속 문구에서도 볼 수 있듯이 영화는 기구한 운명의 여주인공 김복남의 피비린내 나는 복수극을 담고 있다.
'아저씨', '악마를 보았다' 두 남자복수극 영화로 극장가가 핏빛 향연을 펼치고 있는 요즘, 또 한명의 복수의 화신으로 등장한 서영희가 관객들의 어떤 반응을 이끌어낼 지 주목된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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