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켈메, 아르헨티나 대표팀 복귀 유력
OSEN 황민국 기자
발행 2010.08.17 12: 31

아르헨티나가 자랑하는 천재 플레이메이커 후안 로만 리켈메(32, 보카 주니어스)의 대표팀 복귀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세르히오 바티스타 아르헨티나 대표팀 감독대행은 17일(이하 한국시간) 아르헨티나의 라디오 방송국 '라 레드'와 인터뷰에서 "리오넬 메시와 리켈메가 같이 뛰는 것을 다시 보고 싶다"고 밝혔다.
지난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리켈메를 와일드카드로 기용해 메시와 함께 금메달을 차지했던 바티스타 감독대행은 이번에도 같은 영광을 이끌어내겠다는 입장이다.

디에고 마라도나 전 감독과 불화로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던 리켈메도 대표팀 복귀에 긍정적인 것은 마찬가지.
왼 무릎 부상에서 회복해 기량에도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진 리켈메는 이르면 오는 9월 7일 월드컵 챔피언 스페인과 평가전에서 복귀전을 치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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