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시즌이 한창이다. 해마다 이때의 해변가는 센스를 갖춘 여성들로 가득찬다. 더군다나 부산 광안리나, 해운대 등 유명한 해수욕장은 마치 패션쇼를 방불케 할 정도로 패션 센스있는 여성들이 모여든다.
최근 여성들의 해변 패션 트렌드는 당연히 비키니이다. 알록달록하고 센스 있는 노출로 섹시하거나 귀엽고 발랄한 매력을 뽐내는 여성들은 당연히 해변가의 퀸으로 눈부시다.
하지만 아무리 매력적인 여성의 화려한 비키니라하더라도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것이 있으니 바로 수영복 사이로 삐져나오는 털이 바로 그것이다. 과감한 노출이 하나의 패션이 되어버린 지금 이 부위는 여간 신경쓰이는 것이 아니다. 따라서 여름이 되면 센스 있는 여자들의 제모 부위 1순위가 겨드랑이에서 점점 비키니 라인 제모 쪽으로 옮겨가고 있는 추세이다.

비키니 라인 제모는 삼각 비키니 수영복을 입었을 때 몸 안쪽의 팬티라인 안으로 각각 1cm정도의 범위를 제모하는 것을 말한다. 수영복을 입었을 때 몸 밖으로 털이 보이지 않도록 만들기 위한 제모이다.
부산 비키니 라인 제모를 하고 있는 피브엔의원 도정화 원장은 “비키니 라인 제모는 되도록 여성원장이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무래도 민감한 부위이다 보니 여성고객들이 부끄러워하여 제대로 원하는 제모 부위에 대해 설명하지 못할 경우가 있어서 만족스럽지 못한 제모가 될 확률이 높습니다. 또한 비키니 라인의 피부가 다른 부위보다 예민하고 피부색이 검은 편이라 제모를 여러번 해야하기 때문에 되도록 같은 성별의 여성에게 진료를 받는 것이 가장 편안한 제모를 할 수 있습니다” 라고 제모에 관한 팁을 알려준다.
그러나 비키니라인 제모는 제모시술후 별다른 통증없이 1~2주후부터 털이 빠지므로 생각보다는 크게 어렵지 않게 제모를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다만 비키니 라인 제모의 경우도 주의할 점이 있는데 부산 제모 의원 피브엔 도정화 원장은 “비키니 라인 제모는 제모후 바로 비키니를 입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레이저 제모 시술후 최소 하루정도는 물이 닿지 않도록 하고 3일정도 이내에는 비누나 세안용품으로 샤워를 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라고 조언한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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