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 동안 세계여자골프 랭킹 1위에 올랐던 신지애(22, 미래에셋)의 랭킹이 두 계단 떨어졌다.
신지애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된 롤렉스 세계랭킹에서 평균 10.24를 얻어 1위 크리스티 커(미국,10.47)와 2위 미야자토 아이(일본,10.33)에 밀려 3위에 올랐다.
신지애가 지난달 26일 에비앙마스터스 우승 이후 3주 동안 지키던 1위 자리를 내준 까닭은 지난 1일 브리티시오픈 이후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크리스티 커 역시 대회 출전은 없었지만 최근 2년간 평균점수에서 신지애에 앞서 1위로 올라섰고 미야자토 아이는 브리티시오픈 이후 일본 여자프로골프 대회에 출전해 4위에 오르며 점수를 추가했다.
한편 최나연(23 · SK텔레콤)이 6위, 김인경(22 · 하나금융)이 8위, 김송희(22 · 하이트)가 10위에 오르며 세계랭킹 톱10에 태극낭자 4명이 이름을 올렸다.
ball@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