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희 "우리는 막장 아닌 '명품' 만들기 위해 노력중"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0.08.17 14: 56

막장논란에 휩싸인 '황금 물고기'에 대한 출연배우들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17일 경기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열린 '황금물고기' 기자간담회에서 조윤희는 "제작진들은 막장을 만들지 않으려 노력중이다. 오히려 감독님은 '명품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신다고 말씀하시더라"고 말했다.
박상원 역시 "구조적으로나 설정적으로 막장논란을 피할 수 없는 것은 사실이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하지만 연기자가 어떤 뉘앙스나 어떤 연기로 풀어가느냐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진심을 담아 연기하면 그게 진실이 되는 것 같다"며 "또 세상에는 다양한 사건과 사정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 나이차 많은 결혼을 올리는 사람들도 많고, 현재까지는 애초에 생각만큼 막장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이태곤(이태영)의 복수극에 대한 조윤희의 역복수극으로 재미를 더하고 있는 '황금물고기'는 복수를 위해 박상원과 결혼식을 올리는 내용이 이번주 방송을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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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손용호 기자 spj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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