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 믹키유천, "국내 활동 재개, 압박 심했다"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0.08.17 16: 45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성균관 스캔들'로 연기에 첫 도전하는 동방신기 멤버 믹키유천이 1년여 만에 국내 활동을 재기하게 된 데 대한 심적 부담감을 드러냈다.
믹키유천은 17일 오후 서울 광장동 W호텔 비스타홀에서 열린 '성균관 스캔들' 제작발표회에 참석, "첫 작품인데, 연기 도전에 대한 부담이 되지 않느냐"는 질문을 받고 "수도 없이 많은 생각을 하고 느끼고 있고, 연기 자체에 대해서 생각하기 전에 오랜만에 국내 활동을 하는 거라 압박감이 굉장히 심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사실 마음이 많이 치유되지도 않은 상황에 어떠한 일을 시작하겠다는 마음도 잘 생기지 않더라. 그런 마음을 바뀌도록 만들어 준 게 '연기'였다"며 동방신기 멤버로서 전속계약과 관련 소송으로 힘들었음을 암시했다.

덧붙여 "이왕 하기로 한 것이고, 시작한 일이기에 끝까지 열심히 해보려 한다"며 각오를 내비쳤다.
믹키유천은 극중 얼굴 잘 생기고, 집안 좋고, 글 잘하고, 몸 되고, 머리까지 비상한 완벽남 이선준 역을 맡아 꼿꼿한 선비 정신을 지닌 원칙주의자로 분한다.
한편 '성균관 스캔들'은 싱그러운 청춘들의 이상과 열정을 브라운관에 옮겨 담으며 새로운 '청춘사극'의 트렌드를 만들어나갈 드라마. 언제나 배경에 머물렀던 조선시대 국학 '성균관'을 주 무대로 달라도 너무 다른 '잘금 4인방(뛰어난 인재 4인방)' 네 남녀의 상상초월 좌충우돌 성장로맨스를 담아낼 '조선시대 판 캠퍼스 청춘사극'이다. 오는 30일, '구미호, 여우누이뎐' 후속으로 첫 방송된다.
issue@osen.co.kr
<사진> 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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