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트 "데뷔 초 '재활용 그룹'이라는 말에 상처"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0.08.17 16: 55

아이돌 그룹 비스트가 데뷔 당시 참기 힘들었던 주변의 반응들에 대해 고백했다.
비스트는 MBC every1 '아이돌 메이드'에서 예능 선생님이자, 가사도우미 역할을 하고 있는 메이드 신봉선, 정가은과 함께 악플에 관한 이야기를 하던 중, 데뷔 초기 여러 곳에서 연습하다가 모인 멤버들의 이력을 가지고 네티즌 및 언론들이 "재활용 그룹이다" "쓰레기 모임이다"라는 말들을 했었다며 속상함을 내비쳤다.
비스트 멤버 중 랩을 맡고 있는 용준형은 댄스그룹 'XING'의 멤버로 활동한 적 있으며, 리더를 맡고 있는 윤두준은 과거 '2PM' '2AM'의 멤버를 선발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열혈남아' 출신으로 아쉽게 탈락된 바 있다,

장현승은 과거 'BIG BANG'의 멤버로 연습하던 시기가 있었으며, 당시의 모습 또한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통해 방송된 적 있다.
비스트는 네티즌들에 반응에 대해 "처음에는 상처를 많이 받았으나 '더 열심히 노력하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 그들의 마음도 바뀌지 않을까'라는 생각으로 남들보다 두세 배로 노력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하며 밝은 웃음을 지어보였다.
이날의 촬영분은 18일 저녁 6시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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