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은 올 시즌 22경기에 등판해 15승4패 평균자책점 1.63(1위)을 기록 중이다. 전 경기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을 뿐 아니라 탈삼진도 171개를 기록하며 2위 김광현(134개)을 압도하고 있다.
150km가 넘는 강속구에 툭툭 떨어지는 체인지업에 상대 타자들은 맥을 못 쓰고 있다. 류현진은 올 시즌 LG를 상대로 4경기에 등판해 3승1패 평균자책점 1.41을 기록했다. 지난 5월 11일 청주 LG전에서는 17개의 탈삼진을 기록하며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류현진으로서는 자신감이 넘쳐 흐른다.
류현진도 말했다시피 자신의 능력만큼 중요한 것이 포수와 호흡임을 잘 알고 있다. 과연 오늘 경기에서 새로운 배터리 이희근과 어떤 모습을 보이며 퀼리트스타트 행진을 이어갈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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