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쿤-윤두준, 정용화 제치고 '공포영화 함께 보고 싶은 아이돌'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0.08.17 20: 16

영화 ‘폐가’를 함께 보고 싶은 남자 아이돌에 2PM 멤버 닉쿤과 비스트의 윤두준이 공동 1위로 뽑혔다.
‘폐가’는 오는 19일 개봉을 앞두고 포털 사이트를 통해 이색적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공포영화 ‘폐가’를 함께 보고 싶은 남자 아이돌은’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설문조사에서 2PM 닉쿤, 비스트 윤두준은 각각 29%의 지지율로 씨엔블루 정용화, 2AM 조권을 누르고 공동 선두를 차지했다.
닉쿤은 MBC ‘우리 결혼 했어요2’에서 f(x)의 빅토리아와 달콤한 신혼 생활을 시작해 주위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고 있고, 윤두준은 각종 예능 프로그램 등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다. 귀여운 외모와 말투, 여심을 녹이는 눈웃음까지 갖춘 닉쿤과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누나 팬들을 사로잡고 있는 윤두준이 서로 상반되는 매력으로 우열을 가리기 힘들어 이 같은 결과가 나온 것으로 보여진다.

이와 함께 닉쿤과 MBC ‘우리 결혼 했어요2’에 함께 출연 중인 소녀시대 서현의 ‘요옹’ 정용화는 자상함과 배려심, 약간의 소심함과 은근슬쩍 장난치는 모습으로 매력을 발산하고 있지만 26%로 아쉬운 3위를 차지했다.
또한 브라운 아이드 걸스의 가인과 ‘아담부부’로 앙증맞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깝권’ 조권은 16%를 기록해 4위에 그쳤다. 이번 설문 결과는 ‘최강 인기’를 구사하던 정용화, 조권 보다 닉쿤과 윤두준이 최근 방송 활동을 공격적으로 시작하면서 팬들을 공략했기 때문이라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한편 실제 경기도에 위치한 귀신들린 집에서 촬영한 영화 ‘폐가’는 ‘미스터리한 사건들이 연달아 일어나고, 그 원인을 추적해보니 거기엔 결국 원혼의 한 맺힌 사연이 있었다’는 기존 공포영화의 공식을 뛰어넘어 공포 그 자체를 그대로 화면에 담은 작품이다. 공포 체험을 함께 하듯 폐가에서 겪은 리얼한 상황을 실감나게 선사할 예정이다. 오는 19일 개봉한다.
rosec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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