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우찬, "남은 경기 잘 해서 10승 노릴 것"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0.08.17 21: 50

"위기 순간에 야수들이 잘 해줘 이길 수 있었다".
삼성 라이온즈 좌완 차우찬(23)이 시즌 7승째를 따냈다. 차우찬은 17일 대구 두산전에 선발 등판, 5⅓이닝 3피안타(1피홈런) 3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3-1 승리를 견인했다. 실점 상황에 처했지만 동료 선수들의 도움 속에 위기를 모면했다.
수훈 선수로 선정된 차우찬은 "(정)현욱이형을 비롯해 (권)혁이형, (안)지만이형이 잘 막아줬고 (채)상병이형의 리드도 아주 뛰어났다"고 공을 돌렸다.

올 시즌 1차 목표를 7승으로 내걸었던 차우찬은 "목표가 7승이었는데 달성했기 때문에 매우 기쁘다"며 "남은 경기에서 잘 해 10승을 달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오늘 경기는 팀 분위기도 좋아 부담이 없었고 목표가 퀄리티 스타트였는데 볼넷이 많아 이닝을 길게 가지 못한게 아쉽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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