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용, 연장 10회 끝내기 안타 허용…시즌2패
OSEN 박광민 기자
발행 2010.08.17 23: 18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스 마무리 투수 임창용이 시즌 2패째를 당했다.
임창용은 17일 마쯔다 줌줌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히로시마 카프와 원정경기에서 1-1 동점이던 10말 구원 등판해 끝내기 안타를 맞고 팀이 1-2로 패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임창용은 10회말 2사 1,2루에서 대타 아마야 소이치로에게 끝내기 좌전 안타를 맞으며 ⅔이닝 동안 2피안타 1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평규자책점은 1.62로 상승했다.

선두타자에게 안타를 허용한 것이 아쉬웠다. 임창용은 소요기에게 초구 우전안타를 맞은 뒤 히가시데에게 희생번트를 내주며 1사 2루의 위기에 몰렸다. 이어 히로세를 우익수 플라이로 잡아내며 위기를 벗어나는 듯 싶었다.
그러나 4번 구리하라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주며 흔들리더니 5번 대타 아마야에게 풀카운트에서 8구째를 던지다 끝내기 안타를 맞았다.
agass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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