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카펫에서 항상 파격적인 스타일로 이목을 집중시켰던 전세홍이 생얼을 공개했다.
전세홍은 “일어 수업하러 사무실 왔어요. 살짝 우울한 날 화장이고 뭐고 다 귀찮아. 용기 낸 민낯에 안경으로 살짝궁 가려주는 센스”라는 글과 함께 화장기 하나 없는 얼굴에 뿔테만 쓴 수수하고 청초한 자신의 사진을 올렸다.
전세홍은 상명대학교 영화학과를 졸업했으며 2003년 월드미스유니버시티 서울대표로 출전해 특별상을 수상했다. 연기자로는 2007년 채널 CGV 드라마 'P씨네'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실종’ ‘첫사랑’ ‘아기와 나’ 등에 출연했다.

특히 전세홍은 지난해 상영된 스릴러 ‘실종’에서 미모의 연기자 지망생 현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극중에서 연쇄살인범 판곤(문성근 분)에게 붙잡혀 감금이 되면서 생사를 오갔던 전세홍은 극중에서 파격적인 노출과 강도가 센 정사신을 무리 없이 소화해 내며 호평을 받았다. 그해 제32회 황금촬영상 시상식 신인여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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