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질 영입 전쟁'의 승자는 레알 마드리드였다.
레알 마드리드가 18일(이하 한국시간) 구단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메수트 외질(22)의 영입을 발표했다.
외질은 2010 남아공 월드컵을 통해 이름을 알린 선수. 재빠른 스피드를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화려한 기술과 날카로운 패스를 겸비해 주목을 받았다.

이번 월드컵에서 독일의 선전에는 득점왕 토마스 뮐러보다 외질의 존재가 더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가 나올 정도다.
그 동안 레알 마드리드는 외질을 영입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쳤다. 베르더 브레멘의 이적 거부로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외질이 레알 마드리드행을 고집하면서 영입 경쟁에 마침표를 찍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훌륭한 활약을 펼친 외질이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했다. 외질은 뛰어난 감각과 화려한 기술, 냉정한 볼 컨트롤과 치명적인 패스를 갖춘 선수이다"면서 기대감을 드러냈다.
stylelom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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