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서울의 ‘피터팬’ 이승렬이 팬들에게 월드컵 때 보내준 성원에 감사하는 의미로 화끈한 ‘감사 턱’을 쏜다.
이승렬은 오는 21일 8시 서울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리는 강원 FC와의 홈경기 하프타임에 자비를 들여 제작한 자신의 캐리커처 티셔츠 100벌을 추첨을 통해 100명의 팬들에게 선물한다.
지난 남아공 월드컵에 막내 태극전사로 참가하여 원정 첫 16강의 위업을 달성하고 돌아온 이승렬은 “조금 늦었지만, FC서울 팬들의 성원 덕분에 월드컵에 잘 다녀올 수 있었고, 많은 것을 배우고 돌아왔다”며 “팬들에게 작지만 감사의 의미를 담은 선물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승렬은 지난 6월 월드컵에서 돌아온 직후 구단 사무실에 직접 들러 40여명의 구단 프런트에게 직접 감사의 떡을 돌리기도 했다.
서울의 홈경기 입장권은 전국 3000여 곳에 이르는 24시간 편의점 GS25와 서울 홈페이지(www.fcseoul.com)에서 경기시작 3시간 전까지 예매가 가능하다.
ball@osen.co.kr
<사진> FC 서울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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