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휘재 결혼!', 개그계에 남은 노총각은?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0.08.18 09: 56

1972년생 이휘재가 드디어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오는 12월 29일 8살 연하의 플로리스트와 백년가약을 맺는 것.
평소 바람둥이 이미지로 ‘이바람’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이휘재였기에 그의 결혼 소식에 더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휘재는 신부의 대해 "상당한 미모의 소유자로 온화한 성품으로 날 단숨에 사로잡았다"고 말했다.

개그계의 대표 노총각 이휘재의 결혼 소식과 함께 다음 주자는 누가 될지 또한 관심이 몰리고 있다.
이휘재와 함께 개그계 대표 노총각으로는 박수홍, 김제동, 서경석, 지상렬, 김현철 등이 꼽히고 있다.
이휘재보다 2살 형님으로 알려진 박수홍은 젠틀한 이미지와 가정적인 이미지에도 불구하고 오랜 시간 솔로로 남아 있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는 인물. 사업과 방송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박수홍은 최근 요리책을 내고 EBS '최고의 요리비결' MC을 맡으며 1등 신랑감으로 주부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이런저런 소문이 간간이 들리기도 하지만 박수홍은 공식적으로는 "여자가 없다"고 밝히고 있다.
김제동(36) 역시 오랜 솔로 생활에 몸부림치고 있다. 온화한 성품으로 '마당발'을 자랑하는 그는 친분있는 여자 스타들도 많다. 특히 이효리와는 절친. 한때 송윤아가 이상형이라고 밝힌 김제동은 박정아와 길이 교제할 당시 자신의 집을 빌려주는 등 커플의 다리 역할을 자처하면서 정작 자신의 짝은 못찾고 있는 상황.
이효리는 예전 토크쇼에서 "제동이 오빠의 취향이 이상하다. 같은 여자가 봤을 때는 정말 아닌데 하는 사람을 좋아한다"고 김제동의 여자 취향에 대해 밝힌 바 있다.
이휘재와 동갑인 서경석(38)도 대표적 노총각이다. 서울대 출신의 개그계의 브레인으로 불리는 그는 현재 SBS '한밤의 TV연예'를 진행하고 있다. 미녀 배우들과 함께 진행하며 열애설이 나기도 했던 그는 "현재 교제중인 사람이 있다. 한발 한발 가까워지고 있는 단계"라고 밝힌 바 있어, 이휘재의 다음 주자로 가장 가능성이 높기도 하다.
그런가하면 '나 연예인 오빠야'라는 멘트로 여자들에게 자주 '작업'을 거는 김현철(41), 독특한 독설로 늘 화제가 되는 지상렬(40) 역시 결혼이 시급한 솔로다.
이휘재의 품절남 합류로 개그계가 떠들썩한 가운데, 누가 '솔로 탈출'의 다음 주자가 될 지 관심이 모아진다.
 
bonb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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