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캉스 시즌이 끝난 뒤 많은 이들이 색소질환 걱정을 할 것이라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다. 바캉스를 즐기고 난 뒤에 색소질환이 아닌 다른 피부문제로 걱정을 하는 이들 역시 적지 않다. 바로 여드름이 그 경우라 할 수 있는데, 흔히 피부가 뒤집어졌다는 말로 이를 표현하게 된다.
▍기미 걱정했더니 여드름만 올라와
직장인 이슬기(24세, 가명)씨도 역시 바캉스 후 생긴 여드름으로 인해 고생을 하고 있다. 이씨는 “바캉스 중 뜨거운 햇볕에 자외선차단을 신경 써서 다행히 기미가 생기거나 하지는 않았지만 의외의 여드름이 나와서 고민을 하고 있다.”며 “흉터가 생길 것 같아 여드름을 짜지도 못하고 그렇다고 그냥 두자니 신경이 쓰여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토로한다.

실제로 슬기씨와 같은 이들이 많은 편이다. 바캉스 후 여드름이 나는 요인은 크게 상당히 여러 가지로 분석된다. 자외선으로 인해 자극 받은 피부는 트러블이 나기 좋은 조건이기 때문에 비교적 작은 요인에도 여드름이 날 수 있다. 또한 소위 말하는 물갈이를 하는 경우에도 피부 트러블이 생길 수 있다.
전문의 이학규 원장은 “여드름이 났을 경우 적절한 시기에 여드름을 짜야지만 큰 흔적 없이 여드름을 해결할 수 있다.”며 “때문에 만약 바캉스를 즐기고 난 뒤에 여드름이 생겼다면 본인이 해결하기 보다는 병원을 찾아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여드름을 치료하는 것이 좋겠다.”고 조언한다.
▍뒤집어진 피부, 보다 쉽게 해결하고 싶다면
여드름을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고바야시절연침과 뉴스무스빔을 들 수 있다. 이는 피지선 자체를 파괴하거나 피지선을 개선하는 방식의 치료로 여드름의 재발을 최소화 시킨 방법이다.
고바야시절연침은 절연된 침을 피하 지방층에 꽂아 전류를 흘리는 방식으로 피지선을 파괴시키는 시술이다. 피지선이 있는 부위만을 선택적으로 파괴를 하고 일반 피부 쪽으로는 손상이 최소화 할 수 있도록 고안되었기 때문에 시술 후 피부 손상에 대한 부담이 적은 편이다.
전문의 이학규 원장은 “뉴스무스빔은 여드름을 짜지 않고 레이저를 이용하여 여드름을 치료하는 방법이다.”며 “DCD냉각시스템으로 시술 중 피부를 보호하기 때문에 고바야시절연침과 마찬가지로 시술 후 피부 손상에 대한 부담이 거의 없는 시술이라 할 수 있겠다.”고 전한다.
바캉스를 즐기고 난 뒤에 걱정을 하는 것은 기미 뿐 아니다. 예민해진 피부로 인해 트러블이 나고 뒤집어진 피부 역시 고민거리다. 이에 여드름이 났다면 고바야시절연침이나 뉴스무스빔을 통해 전문화되고 안정된 치료 방법으로 여드름을 해결하는 것도 좋겠다.
[OSEN=생활경제팀]osenlife@osen.co.kr / 사진출처: 강남테마피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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