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심은경이 “총각시절 사이코였다”고 밝혔다.
18일 오전 11시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영화 ‘퀴즈왕’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류승룡은 “총각 시절에는 정말 사이코였다”며 “마음에 있는 열정을 외피적으로 표현하려고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지금은 굉장히 동안이 됐는데 20대 때는 외모가 40대였다. 머리도 어깨까지 기르고 도포를 쓰고 다니고, 시계대신 자명종 들고 다니고 그랬다. 기이하게 행동했다”고 덧붙였다.

장진 감독이 연출한 영화 ‘퀴즈왕’은 방송이래 단 한번도 우승자가 나오지 않은 133억짜리 퀴즈쇼의 마지막 정답만(!) 알게 된 상식제로 15인의 NO(?)브레인 배틀을 그린 코미디물이다. 충무로 코믹 본좌로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는 김수로를 필두로 임원희 류승룡 장영남 이해영 정재영 신하균 한재석 류덕환 심은경 등이 출연한다. 9월 16일에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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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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