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 감독이 “‘퀴즈왕’이 221만명만 들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18일 오전 11시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영화 ‘퀴즈왕’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장진 감독은 영화 흥행에 대한 질문에 “영화가 221만명만 들었으면 좋겠다. 그 정도면 다양한 의미로 보람이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요즘에 영화가 100만 넘기가 너무 힘들다. 저는 221만 명만 들었으면 좋겠다. 조명감독님은 300만 명이 들 것으로 예상하셨다”고 덧붙였다.

흥행 스코어에 한재석은 210만, 류덕환 100만, 김수로 198만명로 예측했다. 심은경은 “제가 그 동안 찍었던 영화가 그 동안 100만을 못 넘어서 ‘퀴즈왕’은 100만만 넘어도 좋겠다”고 전했다.
장진 감독이 연출한 영화 ‘퀴즈왕’은 방송이래 단 한번도 우승자가 나오지 않은 133억짜리 퀴즈쇼의 마지막 정답만(!) 알게 된 상식제로 15인의 NO(?)브레인 배틀을 그린 코미디물이다. 충무로 코믹 본좌로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는 김수로를 필두로 임원희 류승룡 장영남 이해영 정재영 신하균 한재석 류덕환 심은경 등이 출연한다. 9월 16일에 개봉한다.
crystal@osen.co.kr
<사진>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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