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만에 스크린에 컴백한 한재석이 “장진 감독에게 많이 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18일 오전 11시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영화 ‘퀴즈왕’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한재석은 “영화를 오랜만에 하면서 사실 많이 배웠다”며 “감독님 자체가 연기를 너무 잘 하시고 배우의 심리를 잘 아셔서 영화 촬영을 하면서 너무 많은 것을 배웠다”고 밝혔다.
한재석은 영화 ‘퀴즈왕’에서 머리가 비상한 다혈질의 흥신소 직원을 연기한다. KBS 2TV '공부의 신'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준 배우 김수로와 호흡을 맞춘다

지난 1994년 드라마 '마지막 연인'으로 데뷔한 한재석은 그간 드라마 '대망', '로비스트', '태양의 여자'에 출연했으며 드라마 '거상 김만덕' 방송을 앞두고 있다. 영화로는 지난 1996년 영화 '맥주가 애인보다 좋은 일곱가지 이유'에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장진 감독이 연출한 영화 ‘퀴즈왕’은 방송이래 단 한번도 우승자가 나오지 않은 133억짜리 퀴즈쇼의 마지막 정답만(!) 알게 된 상식제로 15인의 NO(?)브레인 배틀을 그린 코미디물이다. 충무로 코믹 본좌로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는 김수로를 필두로 임원희 류승룡 장영남 이해영 정재영 신하균 한재석 류덕환 심은경 등이 출연한다. 9월 16일에 개봉한다.
crystal@osen.co.kr
<사진>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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