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세계관광음식브랜드박람회(Deli Tour Show 2010 in Korea)’가 해외 바이어들에게도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무국 측은 오는 10월 15일부터 4일간 대전 무역전시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 40개국 5000여명의 해외 관광객과 함께 다수의 해외 푸드, 관광 관련업체와 바이어들이 찾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이번 2010세계관광음식브랜드박람회는 오는 2012년 5월 대전에서 개최되는 ‘제35차 세계조리사회연맹(WACS) 총회’의 전초전 격으로 열리는 행사이면서 동시에 ‘2010 대충청 방문의 해’ 대전메가이벤트이기 때문에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제35차 세계조리사회연맹(WACS)은 각국을 대표하는 조리사회의 연합으로 세계 총 80여개국 조리사회로 구성된 비정치성향의 국제단체다. 2012년 대전에서 열리게된 35회 총회에는 요리경연대회, 셰프챌린지, 국제식품전 등과 함께 열릴 예정이다.
이번‘2010 세계관광음식브랜드박람회’는 이에 앞서 해외 바이어들이 한국 푸드산업에 대해 알아보고 직접 진출의사까지 타진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기 때문에 참가 요청이 쇄도하고 있는 상태.
사무국 측은 “이번 ‘2010 세계관광음식브랜드박람회(Deli Tour Show 2010 in Korea)’는 많은 해외 바이어들과 관렵 업체들이 참가해 음식과 관광을 연계한 새로운 산업의 트렌드를 제시하고 관광, 식품업계간의 정보교류 및 상품개발, 업무협약 등 실질적인 비지니스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2010 세계관광음식브랜드박람회 델리투어쇼’의 또 하나의 특징은 세계 각국 대표 맛집을 한 곳에서 맛볼 수 있어 ‘월드 푸드 마켓’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라는 점이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대표 맛집들은 물론 세계 각국의 식품 및 주류, 특산물 및 관광정보를 한꺼번에 접할 수 있다. 때문에 해외 바이어들이나 업체들은 자신의 푸드 컨텐츠를 바이어들에게 직접 소개할 수 있고 또 자신의 국가에서 해외 프랜차이즈를 진행할 수 있는지 타진해 볼 수도 있다.
실례로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안필름마켓은 매년 발전을 거듭하며 “아시아 영화를 사려면 '아시안필름마켓'으로 가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투자자와 영화사를 연결하는 대표 마켓으로 성장했고 지난 해에는 1000만달러 상당의 거래가 이뤄지기도 했다.
때문에 관계자들도 이번 ‘2010 세계관광음식브랜드박람회(Deli Tour Show 2010 in Korea)’를 성공으로 이끌면서 이 행사가 ‘월드푸드마켓’의 역할을 톡톡히 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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