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명 이혼? 소속사 “소송만 했을 뿐 잘 살고 있어”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0.08.18 13: 57

인기 방송인 이창명이 최근 이혼 소송을 진행했던 것으로 알려져 사실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창명 측 관계자는 18일 오후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이혼했다는 언론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면서 “이혼 소송을 했던 것은 사실이지만 중간에 이야기가 잘 돼서 이전과 같이 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부부가 살다 보면 좋을 때도 있고 나쁠 때도 있다. 이번 일을 계기로 (관계가) 더욱 탄탄해질 수 있을 거라는 게 이창명 부부의 입장이다”고 덧붙였다.

이창명 부부는 6년간의 열애 끝에 지난 1996년 결혼에 골인했다. 슬하에 두 자녀를 두고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갔다. 그러나 이창명의 잇단 사업 실패로 힘든 나날을 보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 이창명은 지난해 11월 그동안의 사업 실패 경험을 담은 ‘이창명처럼만 안 하면 30억 벌 수 있다’를 펴낸 바 있다. 당시 이창명 측은 "본인의 실패담이 다른 이들에게는 성공의 밑거름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출판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창명은 1992년 KBS 대학개그제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연예계에 입성했다. KBS 2TV ‘출발 드림팀 시즌2’를 비롯한 각종 방송 프로그램에서 MC를 맡아 활약하고 있다.
rosecut@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