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리그, 적자구단 증가로 고민
OSEN 황민국 기자
발행 2010.08.18 14: 21

일본 J리그가 적자구단의 증가로 고민하고 있다.
일본의 '닛칸스포츠'는 18일 J리그 사무국의 자료를 인용해 J리그 및 J2리그 총 37개 팀에서 15개 구단이 적자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J리그는 올해 전반적인 수익 감소를 면치 못했다.

J리그 최고의 인기팀으로 꼽히는 우라와 레즈도 2008년 70억 9100만 엔의 매출액에서 6억 엔 이상이 감소했다.
또한 40억 엔 이상의 매출액을 기록한 구단도 2008년 6개 팀에서 4개 팀으로 줄어 위기를 경고했다. 2008년 J리그에서 적자를 기록한 팀은 13개팀이었다.
한편 K리그도 시민구단인 경남 FC와 인천 유나이티드가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남은 2008년 5억 원 가량의 이익을 남겼고 인천은 4년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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