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2PM-엠블랙 등, 대만서 대규모 콘서트 연다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0.08.18 16: 24

아이돌 그룹이 대거 참여하는 '2010 Mnet Ultimate Live in Taiwan(MUL in 타이완)'이 오는 21일 대만에서 개최된다.
이번 페스티벌은 엠넷미디어가 주최하는 공연으로 해외 글로벌 현지 공연을 직접 기획 및 제작해 화제가 되고 있다.
엠넷미디어 박광원 대표는 "이번 페스티벌은 아시아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아티스트들의 본격적인 아시아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고 동시에 공연, 음반, 음원과 방송 등 엠넷이 보유한 토털 뮤직 솔루션을 글로벌 플랫폼에 적응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공연은 대만 타이페이 현지에서 약 1만5천 석 규모의 유료 행사로 펼쳐진다.
 첫 페스티벌인 대만 공연의 첫 주자로는 중화권에서 높은 인기를 차지하고 있는 원더걸스와 2PM, JYP, 엠블랙, 미스에이, F.CUZ 등이 참여, 5곡 이상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원더걸스는 지난 2월 대만에서 발매된 타이완 스페셜 앨범이 대만 최대 음악 다운로드 사이트인 KK Box 차트를 비롯 G-Music, 장미대중음악망, e-mome음악채널, 중화 텔레콤 emome 차트 등 대만 내 주요 차트 1위에 오르는 등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2PM은 화려한 퍼포먼스와 음악으로 주목 받으며 국내 뿐 아니라 중국시장 내 높은 인지도와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 열린 국내 첫 번째 단독 콘서트(서울-부산 2개도시 4회 공연)를 성황리에 마치고 내달 초 앵콜 콘서트를 준비 중에 있다.
원더걸스, 2PM의 기획자이자 가수이기도 한 JYP도 이번 공연에 합류하여 후배 가수들을 이끌어 갈 예정이며 엠블랙, 미쓰에이, F.CUZ 또한 차세대 한류 주자로 급부상하고 있는 만큼 이번 'MUL in 타이완' 페스티벌을 통해 해외 진출에 가속도를 붙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들은 오는 20일 현지 언론사를 대상으로 기자회견을 가진 후 21일 오후 6시 타이페이에 위치한 Nangang Exhibition에서 장장 4시간 동안의 대규모 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bonbon@osen.co.kr
<사진 > 엠넷미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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