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SS501김형준, 강지환 소속사로… 연기자 변신?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0.08.18 17: 06

SS501 멤버 김형준이 김현중, 박정민에 이어 새 소속사를 확정할 전망이다.
현재 김형준이 새롭게 전속계약을 검토 중인 곳은 배우 강지환, 가수 조성모 등이 소속된 에스플러스엔터테인먼트.(이하 에스플러스)
연예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김형준은 에스플러스와 손잡고 연기자로의 도약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김형준이 SS501 활동을 통해 이미 아시아권에서 인기나 인지도가 높은 까닭에 한류 스타 매니지먼트와 한류 콘텐츠 사업을 진행 중인 에스플러스 측과의 시너지도 높을 것으로 관계자들은 전망하고 있다.

이와 관련 에스플러스 고위 관계자는 18일 오후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아직 전속계약을 거론할 단계는 아니지만 김형준 씨의 일본 쪽 활동에 대한 여러 기획을 의논하고 있는 것은 맞다"고 답했다.
또 "자사가 유수 한류스타의 주요 일본 활동과 아시아 활동에 관련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당연히 일본 시장 블루칩인 SS501에 관심이 많은 것은 사실이다"며 "현재로서는 김형준 씨의 일본 내 개인 홈페이지 제작과 기획 관련 비즈니스를 진행하며 다각도로 논의 중이다"고 덧붙여 김형준의 영입에 대해 긍정적인 의사를 드러냈다.
에스플러스는 국내 매니지먼트 외에도 현재 송승헌 이준기 강지환 등 많은 한류스타들의 일본 내 활동과 일본 홈페이지 제작, 비즈니스를 지원하고 있기도 하다. 단순한 매니지먼트사를 벗어나 한류 관련 콘텐츠 사업과 한류 스타 마케팅 등 다양한 영역의 사업을 펼치고 있는 탄탄한 회사로 업계에서 각광받고 있다.
한편 최근 키이스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김현중과 CNR미디어에 새 둥지를 튼 박정민에 이어 김형준까지 거취 결정이 임박하면서 SS501은 사실상 해체 수순을 밟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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